
양평에서 핫도그를 먹은 후 원주로 이동했다. 짝꿍이 꼭 가보고 싶은 카페에 있다고 했기 때문이다. 룰루랄라 운전을 해서 도착한 로사넬라. 로사넬라는 예약제로 운영하며 예약한 고객만 입장이 가능하다고 한다. 네이버를 통해서 예약했고 꽃까지 함께 구매하는 것으로 했다.

카페 외부에 넓은 잔디가 있고 야외에서 차와 간식을 먹을 수 있는 공간도 마련 되어 있다. 우리가 방문을 했을 때는 우리보다 먼저 온 고객들의 아이들이 잔디에서 신나게 뛰어 놀고 있었다. 무릎과 허리가 멀쩡한 너희들이 참 부럽구나.

예약제로 운영되고 있지만 내부에는 상당히 많은 고객들이 있었다. 카페에 고양이 다섯 마리가 있는데 두 마리는 아빠, 엄마 고양이, 나머지 세 마리는 자식 고양이라고 한다. 고양이들 인기가 상당히 많아서 많은 고객들이 고양이 사진을 찍고 만지고 있었다. 어릴 때부터 사람 손을 많이 타서 그런지 쓰다듬어도 전혀 거부감이 없는 녀석들이었다.

우리는 커팅 플라워로 예약을 했고 음료 값은 체험 비용에 포함 되어 있었다. 딸기라떼, 초코라떼, 홍차, 장미 에이드와 아메리카노 등 비교적 다양한 음료를 구비하고 있었다. 난 아이스 아메리카노를 주문하고 짝꿍은 장미 에이드를 주문했다.

플라워 카페이기 때문에 카페 내부에 상당히 많은 꽃들과 화분이 있다. 꽃을 참 좋아하는 짝꿍에게는 정말 행복한 곳이겠지. 오랜만에 꽃이 가득한 곳을 가니 마음이 편안해짐을 느꼈다.

짝꿍이 커팅 플라워를 체험하기 위해 밖에 나갈 때 난 카페 주변을 서성였다. 이런 곳에서 커피를 마신다면 상당히 좋을 것 같은데, 아직 바깥에 앉는 고객이 없었다. 아무래도 고양이가 워낙 귀여워서 그런 것 같다.

나무를 사용해서 간이 집으로 만든 공간도 있다. 에어컨이 따로 없는 것처럼 보였는데 한 여름에는 이곳에 앉아 커피를 즐기기 무리가 있어 보인다.

음료와 함께 꽃다발도 증정한다. 꽃 향기가 상당히 좋다. 커피 맛도 준수하다. 약 한 시간 정도 되는 시간에 커팅 플라워 체험을 한 짝꿍은 굉장히 만족스러워하며 나중에 또 꼭 같이 오자고 했다. 꽃을 좋아하는 사람이라면 한 번 가볼 것을 추천하는 곳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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