짝꿍이랑 서래마을에서 맛있는 것을 먹으며 하하호호 놀았다. 짝꿍이랑 빙수와 밀푀유 등을 먹다가 점심을 먹기 위해서 찾아간 서래 쭈꾸미. 점심에는 쭈꾸미 정식을 주로 판매하고, 저녁에는 철판 구이를 판매하는 곳이다. 점심 시간에 맞춰 가니 역시나 고객들이 바글바글하다. 대부분 가족들로 보이는 멤버 구성이었다. 점심부터 소주를 마시는 당신. 칭찬해요. 내가 제법 부러운 눈빛으로 바라봤어요. 쭈꾸미 정식을 먹으러 왔으니 당연히 쭈꾸미 정식 2인을 주문했다. 쭈꾸미에는 상당히 많은 타우린이 있어서 자양강장, 피로회복에 참 좋다고 한다. 오이 냉국이 먼저 나온다. 난 오이 냉국을 굉장히 싫어하는데 이 날은 무척 더워서 그런지 오이 냉국도 술술 잘 들어갔다. 메밀 전병. 살짝 매워 보여 걱정했지만 의외로 고소했다..